하나증권, 상반기 당기순이익 346억원…전년比 75.1%↓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46억원으로 전년 동기(1391억원)보다 75.1%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일반 영업이익)은 4318억원으로 같은 기간 2.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4.6% 감소한 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각각 1221억원, 172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29억원 발생해 적자 전환됐다. 당기순손실도 487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직전 분기 당기순이익은 834억원이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2분기 기업금융(IB) 자산 등 충당금이 증가했다"며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신상품 출시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영업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