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서 울릉도 가던 여객선 고장…승객 4백여 명 일시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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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울릉도로 운항하던 여객선의 발전기가 멈춰, 승객 400여 명이 10여 분간 바다에 표류했습니다.
해당 여객선은 승객 449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독도에서 출항해 울릉도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이어 여객선 발전기 2대 가운데 한 대가 신고 12분 만에 자체 수리 됐고, 승객들은 인명피해 없이 오후 5시 40분쯤 울릉도 저동항에 입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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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울릉도로 운항하던 여객선의 발전기가 멈춰, 승객 400여 명이 10여 분간 바다에 표류했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27일) 오후 4시 5분쯤 독도 북서방 약 26㎞ 해상에서 운항 중인 634t급 여객선의 발전기 2대가 갑자기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객선은 승객 449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독도에서 출항해 울릉도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 2척과 울릉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승객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여객선 내 안내방송 송출 등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여객선 발전기 2대 가운데 한 대가 신고 12분 만에 자체 수리 됐고, 승객들은 인명피해 없이 오후 5시 40분쯤 울릉도 저동항에 입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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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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