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家 장녀 서민정 돌연 ‘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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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이 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 담당은 최근 휴직계를 내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 담당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승계와 관련해 관심을 받아 온 인물이다.
서 담당은 지난 3월 말 기준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보유한 것으로 공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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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이 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 담당은 최근 휴직계를 내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직 기간은 최장 1년이며, 구체적인 사유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회사 측은 "개인 사유로 사내 절차에 따라 휴직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서 담당은 1991년생으로, 미국 코넬대 졸업 후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퇴사하고 중국 장강상학원(CKGSB)에 입학,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이론 등을 공부한 뒤 중국 징동닷컴에서도 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 담당은 2019년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에 과장급으로 재입사했고, 최근까지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에서 일했다.
서 담당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승계와 관련해 관심을 받아 온 인물이다. 서 담당은 지난 3월 말 기준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보유한 것으로 공시됐다. 또 비상장 계열사인 이니스프리 지분 8.68%도 보유하고 있으며, 외가인 농심그룹 지주회사인 농심홀딩스 지분도 0.3% 갖고 있다. 서 담당은 농심 창업주인 고 신춘호 회장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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