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해병대, 하천변 수색 맡아"...의문의 급류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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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에서 실종된 주민을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린 고 채수근 상병 순직과 관련해 당시 해병대가 다른 구조기관과 협의했던 것과 달리 물속 수색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정성호 의원실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당일 소방은 수중 수색을 전담하고, 해병대는 하천변을 수색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수색 장비 역시 해병대 자체에서 준비하는 것으로 협의해 안전 유의사항에 대해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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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에서 실종된 주민을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린 고 채수근 상병 순직과 관련해 당시 해병대가 다른 구조기관과 협의했던 것과 달리 물속 수색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정성호 의원실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당일 소방은 수중 수색을 전담하고, 해병대는 하천변을 수색하기로 협의했습니다.
하지만 해병대는 이 결정에 따르지 않았고, 채 상병은 물속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는 소방대원들조차 보트와 드론을 활용해 힘겹게 수색 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소방은 소방 수색 구역과 군 수색 구역을 현장 해병 책임관과 협의해 지정했고, 수색 방법 등 작전 수행은 군 자체적으로 결정해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색 장비 역시 해병대 자체에서 준비하는 것으로 협의해 안전 유의사항에 대해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해병대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종결될 부분이 아니어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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