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가 AT마드리드 꺾었다.. 3대 2 역전 드라마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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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를 3대 2로 꺾는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AT마드리드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순민(광주)의 극장골에 힘입어 승리의 축포를 울렸다.
경기 초반부터 팀 K리그를 거세게 몰아붙인 AT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13분 만에 첫 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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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를 3대 2로 꺾는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AT마드리드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순민(광주)의 극장골에 힘입어 승리의 축포를 울렸다.
후반전이 끝나기 직전까지 2대 2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제르소(인천)의 패스를 이순민(광주)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첫 골의 주인공은 AT마드리드에서 나왔다. 경기 초반부터 팀 K리그를 거세게 몰아붙인 AT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13분 만에 첫 골을 뽑아냈다. 그리즈만의 슈팅을 골키퍼 이창근(대전)이 막아내자 토마 르마가 이를 받아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후반 시작 5분 만에 다시 균형을 찾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안톤(대전)이 세징야(대구)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 1대 1 무승부를 만들었다.
AT마드리드가 후반 39분 카를로스 마르틴의 골로 2대 1로 달아났지만, 후반 44분 팔로세비치(서울)의 만회골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순민의 추가골이 아니었다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날뻔했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만8000여명의 관중이 찾아 한여름 밤의 축구 축제를 즐겼다. 쿠팡플레이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 AT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내달 3일 이강인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과 전북 현대의 경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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