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감독 눈 사로잡은 배준호…"인상적인 모습 보여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배준호(대전)가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령탑 눈을 사로잡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팀 K리그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날 팀 K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배준호를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배준호(대전)가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령탑 눈을 사로잡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팀 K리그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팀 K리그는 후반 40분까지 1-2로 끌려갔지만 팔로세비치(서울)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이순민(광주)의 극장골이 터지며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전반전에는 우리가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선수들의 의지와 팀에 필요한 부분을 찾을 수 있는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틀레티코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는 전반전에만 3차례나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 부분을 꼬집었다. 그는 "다행스럽게도 다른 경기에는 비디오 판독이 있기 때문에 오심을 잡아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팀 K리그는 전반전을 국내 선수로만 치렀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K리그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가 대거 투입됐다. 경기력 역시 전반전보다 후반전이 더 좋았다.
시메오네 감독은 "(전반과 후반에)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팀 K리그가)후반전에 골을 많이 넣었는데 우리 팀적으로 훈련이 되는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날 팀 K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배준호를 꼽았다. 배준호는 이날 중원을 지키며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33번 선수(배준호)가 수비 라인 사이에서 뛰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아틀레티코는 30일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시메오네 감독은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경기를 통해 우리가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자수첩] 무시할 수 없는 중국 전기차가 온다
- 국내은행, 9월 한 달간 연체 채권 2.9조 처분
- "강남 주택시장은 여전히 '후끈'"…분양단지 과열주의보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