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3안타에도 마음 다잡은 NC 김한별 “전반기 많이 부족해…후반기엔 팀에 도움 될 것”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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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에 많이 부족했다. 후반기에는 조금이나마 팀에 도움이 되어야한다는 생각 뿐이다."
데뷔 후 한 경기에서 처음으로 3안타를 작렬시켰음에도 김한별은 앞으로의 활약을 위해 마음을 가다듬었다.
데뷔 후 김한별이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만난 김한별은 "데뷔 후 멀티히트 경기조자 없었는데,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고 운도 많이 따라줘 데뷔 후 한 경기 최다인 3안타를 기록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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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에 많이 부족했다. 후반기에는 조금이나마 팀에 도움이 되어야한다는 생각 뿐이다.”
데뷔 후 한 경기에서 처음으로 3안타를 작렬시켰음에도 김한별은 앞으로의 활약을 위해 마음을 가다듬었다.
김한별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기세가 오른 김한별은 NC가 여전히 3-0으로 앞서던 4회말에도 날카롭게 배트를 휘둘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현종의 2구 143km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김한별의 활약은 계속됐다. 6회말에는 안타는 물론이고 타점까지 적립했다. 2사 1, 2루에서 양현종의 2구 143km 패스트볼을 밀어 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KIA의 추격 의지를 완벽히 꺾는 순간이었다.
최종성적은 3타수 3안타 1타점. 데뷔 후 김한별이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만난 김한별은 “데뷔 후 멀티히트 경기조자 없었는데,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고 운도 많이 따라줘 데뷔 후 한 경기 최다인 3안타를 기록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투수다. 그는 이번 경기 전까지 통산 471경기(2251.2이닝)에서 164승 107패 평균자책점 3.83을 작성 중인 명실상부 ‘대투수’였다.
그러나 김한별은 이렇듯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양현종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고 용감히 맞섰고, 이는 데뷔 첫 3안타라는 달콤한 결과물로 이어졌다. 그는 “국내에서 최고라고 손꼽히는 양현종 선수를 상대로 3안타를 기록하고 팀도 승리해 기분이 좋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지난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7라운드 전체 61번으로 NC의 지명을 받은 김한별은 타고난 잠재력으로 많은 기대를 받는 내야수다. 다만 아직까지는 확실하게 자신의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이날 포함해 올 시즌 성적은 40경기 출전에 타율 0.244(41타수 10안타) 3타점 1득점이다.
김한별은 “개인적으로 전반기에 많이 부족했다. 후반기에는 조금이나마 팀에 도움이 되어야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끝으로 김한별은 “최근 날도 덥고 습한데도 불구하고 항상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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