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친선인데…판정 불만 비꼰 시메오네 "VAR이 오심 잡을 수 있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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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5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판정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2011년부터 12년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끌면서 리그 정상을 두 번이나 이끈 아르헨티나 출신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53) 감독은 전날(2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팬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들을 접할 기회를 줄 것"이라며 주전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킬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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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아르헨티나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5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판정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27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팀 K리그가 맞대결을 펼쳤다.
싱거운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팀 K리그는 후반 막판 팔로세비치(서울)와 이순민(광주)의 동점골과 역전골로 3대2 승리를 거뒀다.
2011년부터 12년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끌면서 리그 정상을 두 번이나 이끈 아르헨티나 출신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53) 감독은 전날(2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팬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들을 접할 기회를 줄 것"이라며 주전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킬 뜻을 밝혔다.
이적설이 도는 주앙 펠릭스와 멤비스 데파이를 제외하고는 코케 레수렉시온, 알바로 모라타, 앙투앙 그리즈만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AT마드리드는 전반전에 스페인 명문 클럽다운 차원 높은 축구를 구사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지만 후반전에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팀 K리그에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면서 스페인 명문 클럽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AT마드리드는 오프사이드 반칙을 3개나 범하면서 득점 찬스를 번번이 아쉽게 날렸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중에도 주심 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AT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일문일답.
-오늘 경기 총평.
▶느낌은 좋았다. 전반전은 우리가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전에는 없었다. 팀이 필요하고 중요한 걸 찾았다. 느낀 점은 다행히도 비디오판독(VAR)이 있기 때문에 오심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몇몇 주전 선수가 빠진 이유.
▶현재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지 않다. 시즌 첫 경기에 뛰어야 하기 때문에 쉬게 했다.
-팀 K리그 선수 중 인상적인 선수가 있다면.
▶솔직히 말하면 우리 경기에 집중하느라 보지 못했다.
-후반전 팀 K리그 경기력을 평가한다면.
▶별 다른 차이점은 없었다. 두 팀 모두 의지를 보여줬다. 전반전에는 경기력을 보였고 후반전에는 골이 많이 터졌다. 훈련에 좋은 경기였다.
-맨체스터 시티전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시티는 최고의 팀이다.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팀이다. 긍정적으로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경기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전반전은 굉장히 좋았다. 볼 점유율을 주도했다. 기회와 찬스가 많았다. 하지만 후반은 덜 했다. 1-1이 되고 페널티킥을 주고 나서 균형이 무너졌다. 마지막 부분에서 경기가 결정됐다.
-팀 K리그 중 인상적인 선수가 있는가.
▶33번(배준호) 선수가 인상적이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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