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관계자 외’ 김종국→양세형, 화순광업소行... 폐광 직전 ‘봉인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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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이 탄광으로 향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관계자 외')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미미 윤두준이 대한민국의 1호 탄광이자 무려 118년의 채광 역사를 끝내고 지난달 문을 닫은 화순광업소에 입성했다.
미미는 발파 키를 누를 기회가 생겼고, 양세형은 "미미는 막장에서 작업하는 여성이기도 하고, 발파 버튼을 누르는 처음 누르는 여성이기도 하다"며 감탄했다.
미미와 양세형은 페광 소식을 듣고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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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관계자 외’)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미미 윤두준이 대한민국의 1호 탄광이자 무려 118년의 채광 역사를 끝내고 지난달 문을 닫은 화순광업소에 입성했다.
이날 양세형은 “스케줄이 약속한 날이 있는데 이렇게 급히 일정을 잡았다는 건 오늘이 아니면 촬영이 아니기 때문에 온 거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오늘 일정이 다 없어가지고 이경이는 그래서 못 왔잖아”라고 밝혔다.
화순광업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장소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보안서약서를 작성했다. 미미는 서약서를 읽으며 한숨셔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막장 진입 전 윤두준이 멤버들과 합류했다.
이후 네 사람은 작업장으로 향했고, 작업을 위해 두 팀으로 나누어 이동했다. 앞서 화순광업소 소장은 “미미님 같은 경우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광부일 거다”고 밝혔다.
미미는 발파 키를 누를 기회가 생겼고, 양세형은 “미미는 막장에서 작업하는 여성이기도 하고, 발파 버튼을 누르는 처음 누르는 여성이기도 하다”며 감탄했다.
윤두준은 직접 다이너마이트를 운반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실제로 다이너마이트 처음 본다. 영화에서나 봤지”라며 감탄했다.
같은 시각 양세형도 다이너마이트 발파 준비에 앞서 불안해했다. 폭발 이후 연기가 빠지는 동안 네 사람은 다시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황순광업소 광부는 “80년대에는 일주일에 평균 1명 정도 순직했다고 들었다”며 “황순광업소에만 순직자가 200여 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한 광부는 “현재는 안전 규정, 안전 시스템이 다 갖추어져 있다. 그래서 다행히 3년 이상 무사고다. 언전 규정과 시스템을 잘 따르면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미미와 양세형은 페광 소식을 듣고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양세형은 “연탄이 사라지는 거네 점점”이라고 말했다. 미미는 “열심히 일하고 돈을 적게 버는 것보다 일할 기회조차 없어진다는 게 더 슬프다. 그게 제 선택으로 되는 게 아니지 않냐”고 전했다.
김종국과 윤두준 역시 역사로 남겨질 탄광 속 풍경을 눈에 담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막장에서 나온 미미와 양세형은 선탄장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여성 직원들이 있었는데, 여성들에게 금기 공간이었던 갱 내부지만 갱 밖 선탄장에는 줄곧 여성이 있었다고. 미미와 양세형은 직원들의 고충을 들었다.
같은 시각 김종국과 윤두준도 안전부 직원을 만났다. 직원의 연차를 들은 김종국은 “여기 일 하시는 분들이 다 동안이다”며 감탄했다. 이어 “가족들이 걱정하거나 결혼했으면 아내나 자식들이 걱정하지 않냐”고 물었다.
그 말을 들은 직원은 “결혼 안 했다”며 “놓쳤다”고 울컥하기도. 이에 김종국은 “저도 놓쳤다. 맨날 운동만 하니 있겠냐”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출입금지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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