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집값 통계 조작 의혹' 김현미·김상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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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감사원이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과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오늘(27일) 대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청와대에 파견됐던 국토부 공무원 일부가 이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당시 청와대에서 주택 정책을 총괄했던 김수현, 장하성 전 정책실장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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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감사원이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과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오늘(27일) 대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문 정부가 집값 통계 등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의 개입과 통계 왜곡이 있었는지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국토부 공무원들이 주택가격 동향이 공표되기 전 부동산원 내부에서만 공유되는 통계 잠정치를 미리 청와대에 보고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청와대에 파견됐던 국토부 공무원 일부가 이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당시 청와대에서 주택 정책을 총괄했던 김수현, 장하성 전 정책실장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황수경·강신욱 전 통계청장과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홍장표 전 경제수석 등도 대면 조사를 받았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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