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올해 전 세계 석탄 수요 전망…사상 최고 기록한 지난해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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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전 세계 석탄 수요를 사상 최고를 기록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석탄을 소비하는 중국에서 수요가 작년보다 3.5%, 석탄 수요가 높은 인도도 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미국과 EU에서는 올해 상반기 석탄 수요가 낮은 전기 수요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각각 24%,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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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석탄 수요 58억9100만t…전 세계 수요의 70%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전 세계 석탄 수요를 사상 최고를 기록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27일(현지시간) 발간한 석탄 중간 보고서에서 2023년 석탄 수요를 전년보다 0.4% 상승한 83억8800만톤(t)으로 예측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석탄을 소비하는 중국에서 수요가 작년보다 3.5%, 석탄 수요가 높은 인도도 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EA가 예측한 중국과 인도의 올해 석탄 수요는 각각 46억7만9천t, 2억1200만t이다. 두 나라의 수요를 합치면 58억9100만t으로 전 세계 석탄 수요의 70%에 달한다.
IEA는 "2023년에 석탄 수요가 늘어나느냐, 줄어드느냐는 기상 상황과 석탄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의 경제 성장 전망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 측면에서도 세계 3대 석탄 생산국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는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고, 중국과 인도는 올해 3월 월간 최고 생산 기록을 다시 썼다.
반면 미국과 EU에서는 올해 상반기 석탄 수요가 낮은 전기 수요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각각 24%,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과 한국에서도 석탄 수요가 각각 1.9%, 2.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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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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