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원윳값 인상 합의…마시는 우유 기준 ℓ당 88원 ↑

서형석 2023. 7. 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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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원유 가격이 오는 10월부터 음용유 기준 ℓ당 88원 오릅니다.

낙농가와 유업계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오늘(27일) 11차 소위원회를 열고 음용유용 원유는 ℓ당 가격을 88원 오른 1,084원, 가공유용 원유는 ℓ당 87원 오른 887원으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낙농진흥회는 다음 달 10일 이사회를 열어 원윳값 인상 합의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으로 적용 시기는 10월 1일부터입니다.

이번 가격 인상 폭은 ℓ당 49원이 올랐던 지난해보다 큰 것으로, 마시는 흰 우유 가격도 900mℓ 한 통에 3,000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원유 #우유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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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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