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골디락스?…2분기 경제 성장률 2.4%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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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분기(4~6월) 경제 성장률이 2.4%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2.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성장률인 2.0%와 1분기 성장률인 2.0%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5일 세계경제전망을 업데이트하면서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1.6%에서 1.8%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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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분기(4~6월) 경제 성장률이 2.4%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2%를 상회하는 결과다.
2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2.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율은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4개 분기 지속된다고 가정해 계산된다.
이번 결과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성장률인 2.0%와 1분기 성장률인 2.0%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다만 이번 수치는 속보치로 앞으로 잠정치, 확정치 발표에서 수정될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지출과 기업의 설비투자 등에 힘입어 미국 경제가 견조한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여전히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강한 고용 시장과 견고한 소비자 지출, 인플레이션 완화 등으로 미국이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루스테이지의 스티브 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에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경제 성장률은 더 빨라졌다"면서 "이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이 억제되면서 경제는 성장하는 이른바 골디락스는 장기 강세장의 토대가 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역시 하루 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 뒤 기자회견에서 연준 정책위원들은 더 이상 경기 침체를 예측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블룸버그 설문조사에서 향후 12개월 안에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 비중은 58%로 지난해 말 70%에 비해 크게 줄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5일 세계경제전망을 업데이트하면서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1.6%에서 1.8%로 상향 조정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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