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오상진 "부동산 대신 인테리어 담당"…한강뷰 집 공개 [TV캡처]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김소영이 이사할 때 관심사에 따라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인턴코디로 함께 했다.

결혼 7년 차인 오상진, 김소영은 최근에도 발품을 팔았다고 밝혔다. 김소영은 "최근에 이사를 해서, 최근에 집을 엄청 봤다"라며 "제가 집을 보는 편이라 먼저 집을 보고, 최종 계약 전 남편 데려가서 도장 찍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럼 오상진은 뭘 하냐고 묻자, 김소영은 "놀..."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패널들은 "도장 찍으러 가는 거냐", "힘이 없는 거냐"라며 농담하기도.

이에 오상진은 "부동산 매물이나 투자에는 관심이 없는데 예쁜 거, 집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인테리어 구상 등은 제가 한다"라고 밝혔다.

김숙은 두 사람의 한강뷰 집을 언급하며 "기가 막히다"고 이야기했다. 김소영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 한강뷰 아파트는 커다란 창문을 액자처럼 살린, 깔끔하면서도 감각적 인테리어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소영은 전셋집이라고 덧붙였다.

집 내부가 공개되자, 양세형은 "이 정도면 (오상진에게) 믿고 맡길만하겠다"라며 극찬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