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마-그리즈만 모두 입 모다 "한국에서도 많은 관중들 보다니, 정말 감사하다"

신동훈 기자 2023. 7. 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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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마와 그리즈만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지휘한 아틀레티코를 3-2로 격파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르마는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 부족한 것도 있었는데 프리시즌 첫 경기였다. 프리시즌 동안 발전하겠다. 골 넣은 건 만족스럽다. 팀이 하나로 만든 골이다. 그리즈만 호흡이 좋았다. 팀으로서 전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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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르마와 그리즈만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지휘한 아틀레티코를 3-2로 격파했다.

아틀레티코가 선제골을 넣었다. 르마가 첫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앞서갔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주축 멤버 대부분을 교체한 아틀레티코는 안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카를로스가 추가골을 넣었는데 팔로세비치에게 페널티킥(PK) 골을 내줬고 이순민 극장골이 나오면서 경기는 팀 K리그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르마는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 부족한 것도 있었는데 프리시즌 첫 경기였다. 프리시즌 동안 발전하겠다. 골 넣은 건 만족스럽다. 팀이 하나로 만든 골이다. 그리즈만 호흡이 좋았다. 팀으로서 전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골키퍼가 좋은 선방을 보여준 건 맞다. 운이 안 좋았다. 골을 넣어야 했는데 아쉬웠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많은 관중이 함께 해서 고맙다. 공항에서 경기장까지 환영이 대단했다. 전 세계 어디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리즈만은 "프리시즌 첫번째 경기인데 전술적으로 필요한 움직임에 주력했다. 결과를 가져가지 못한 건 안타까운 일인데 향후엔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높았다. 유난히 왼쪽 측면에 나선 선수(이승우)가 눈에 띄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중들에 대한 고마움도 이야기했다. 그리즈만은 "관중 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거의 만원 관중이었다. 많이 오신 만큼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경기장에 오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집에서 지켜보신 분들도 감사하다. 한국에 있는 동안 애정과 사랑 보내주시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인터풋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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