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팔룡동, ‘빛이 되는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 눈길

마산 김안과의원, 팔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기투합

[이용호 기자(=창원)(torso7@naver.com)]
창원특례시 의창구 팔룡동이 27일 마산 김안과의원과 팔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빛이 되는 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업은 팔룡동행정복지센터가 지원 대상자 발굴과 사업진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마산 김안과의원은 전문 의료인력과 첨단검사·수술장비를 갖춘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협의체 위원들이 발굴·추천하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과 진료와 수술, 노인성질환 치료 등에 대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팔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대상자 가구 발굴과 의료지원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도맡는다.

▲창원 팔룡동과 마산 김안과의원, 팔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빛이 되는 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창구 팔룡동

사업시행 주체인 3개 기관에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과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유지를 달성하게 되며,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협약사업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2년간 협약을 유지하며, 협약내용 변경 또는 종료에 대한 명시적 의사표시가 없을 경우 1년씩 자동 연장하기로 했다.

김해곤 마산 김안과의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팔룡동 어르신들의 안과질환 예방과 눈 건강을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팔룡동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혜영 팔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고령화 사회를 사는 우리들은 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 매일 매일 피부로 느끼며 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주위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용호 기자(=창원)(torso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