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런포' 롯데 전준우의 웃음 "사직이었으면 안 넘어갔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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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전준우(37)가 홈런 상황을 돌아보며 미소를 지었다.
전준우는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회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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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전준우(37)가 홈런 상황을 돌아보며 미소를 지었다.
전준우는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회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전준우의 맹타 속에 롯데는 두산을 9-1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전준우의 활약에서 백미는 3회였다. 롯데는 2-1로 앞선 3회초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베테랑' 전준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전준우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두산 우완 사이드암 선발투수 최원준의 몸쪽 시속 138km 패스트볼을 받아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흔들리는 최원준을 완전히 무너뜨린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이날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전준우는 홈런에 대해 "원래 성향이 탄도가 높은 타구를 만들지 않는다. 나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많이 보내는 타자다. 잘 맞아야 (담장을) 넘어간다"며 "아마 오늘(27일) 타구는 사직이었으면 안 넘어갔을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전준우는 후반기 들어 6경기 3홈런으로 '장타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전준우는 "그동안 공을 많이 보고 때렸다. 그러다보니 타격 포인트가 뒤에 형성돼서 (타격) 타이밍이 늦어졌다"며 "코치님이랑 얘기해서 타이밍을 앞으로 당겼다. 최근에 그게 통해서 운이 좋게 홈런을 많이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41승(42패)째를 올리며 kt wiz를 제치고 다시 5위로 올라섰다. 치열한 순위 싸움에 대해 전준우는 "중위권에 팀들이 몰려있다. 지금 순위는 의미가 없다"며 "지금 50경기 좀 넘게 남았다. 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롯데는 원래 더울 때 잘하는 팀이다. 더워지면 선수들이 더 집중력을 보인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희망을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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