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5승 도전 실패 농심 "보여주지 못한 것 많아... DK와도 할만하다"

박상진 2023. 7. 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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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게 패하며 마지막 PO 경쟁에서 불리해진 농심이 각오를 전했다.

2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8주 2일차 2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한화생명e스포츠에 0대 2로 패했다.

PO 진출의 승부처를 어디로 잡고 있나 허영철 감독: KT를 가장 힘들게 생각해서 한화생명과 브리온와 DK까지 잡아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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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게 패하며 마지막 PO 경쟁에서 불리해진 농심이 각오를 전했다.

2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8주 2일차 2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한화생명e스포츠에 0대 2로 패했다.

아래는 이날 경기 후 농심과 진행한 인터뷰다.

경기를 마친 소감은
허영철 감독: 한화생명이 무엇을 잘하는지 대비하고 나왔는데, 갱킹 디테일 구도가 좋거나 초반 위기를 넘겼으면 괜찮은 경기가 나올 수 있었다. 상대가 잘 빠져나간 것도 많았고, 상대 렐 움직임도 제대로 잡지 못해 아쉬웠다. 2세트는 첫 교전까지 골드 차이를 많이 내지 말자고 했고 조건도 좋았다. 하지만 턴 계산에 실패했고 교전 디테일까지 놓치며 패했다.
피터: 나의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 1세트 렐 위치를 잘못 잡은게 컸다. 라인전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다른 기본을 지키지 못하면서 팀원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강팀과 급박한 상황에서 내가 콜도 못하고 운영도 미숙해서 아쉬웠다. 나한테 실망했고 화도 난다.

PO 진출의 승부처를 어디로 잡고 있나
허영철 감독: KT를 가장 힘들게 생각해서 한화생명과 브리온와 DK까지 잡아내고 싶었다. 그래서 준비도 많이 했는데 보여주지 못한게 아쉽다. 브리온과 DK 모두 이길만한 상대라 생각한다. 나머지 경기에 최선을 다하면 PO 진출 가능다고 생각한다.

피터는 본인이 LCK에서 어느 부분이 아쉽다고 생각하나
피터: 라인전 체급도 필요하고 운용도 아쉽다. 쿼드가 합류하면서 운영이 좋아지고, 게임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팀하고 만났을 때 라인전에 더 집중해야 하는데, 그러면서도 운영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 강팀에게 기죽지 않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LCK 2년을 하면서 조금만 더 잘하면 어느 팀이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피에스타와 쿼드를 교체 기용하는 이유는
허영철 감독: 시즌을 준비하며 메인과 서브를 나눠서 하려고 준비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가능하면 선발 고정을 하고 싶었는데, 선수마다 장단점이 명확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다르다. 그래서 섞어서 기용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주문하고 싶은게 있나
허영철 감독: 자신감이다. 경기를 외부에서 보면, 한화생명은 시야를 위해 과감함을 보이더라. 자신감이 있어야 가능한 플레이고, 그래야 우리가 유리한 상황이 생긴다. 누구를 만나든 우리가 해야할 플레이를 꼭 할 수 있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우리팀은 아직 심리적인 부분도 있고, 자신감도 더 내야 한다고 본다. 어디까지 해야하는지 체크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다.

DK전에도 자신감을 보인 이유가 있다면 
허영철 감독: 우리는 교전에서 강점을 보인다. 선수간에 오래 맞춰오고, 지우가 오면서 신뢰도 쌓였다. 스크림에서도 큰 골드 차이를 역전한 경우도 많다. 초반에 밀리지 않으면 후반 기대값이 있기에 DK전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허영철 감독: 이제 세 경기 남았다. 아직 PO의 가능성이 있기에 최대한 열심히 해서 응원하고 지원해주시는 분들의 고생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피터: 팀원끼리 서로 소통하면서 우리의 장점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서머 시작때는 이야기 하지 못했지만, 쿼드와 지우의 합류 이후 안정적 라인전을 바탕으로 중후반에 원딜 포텐력을 가진 팀이라는 장점을 찾았다. 장점을 극대화하고 평소의 단점을 잘고쳐 나머지 경기 승리하겠다. 응원해주신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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