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차머스, 남자 자유형 100m 우승…'디펜딩 챔피언' 포포비치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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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카일 차머스(25)가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차머스는 27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대회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7초15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차머스는 7년 만에 또 다른 메이저 대회인 세계선수권 금메달까지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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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매킨토시, 여자 접영 200m 금메달
(후쿠오카(일본)=뉴스1) 안영준 기자 = 호주의 카일 차머스(25)가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차머스는 27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대회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7초15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차머스는 7년 만에 또 다른 메이저 대회인 세계선수권 금메달까지 수집했다.
은메달은 미국의 잭 알렉시가 획득했다. 알렉시는 준결선에서 48초06을 기록해 0.02초 차이로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에 앞서 막차로 결선 진출 티켓을 딴 선수다.
알렉시는 준결선에서 커트라인을 간신히 통과했지만 결선에선 레이스 막판까지 선두로 치고 나가며 깜짝 이변을 연출할 뻔했다.
하지만 차머스의 뒷심에 밀려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메달은 47초42의 막심 그루세(프랑스)가 땄다.
중국의 단거리 강자 판잔러는 47초43으로 자신이 갖고 있던 아시아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4위에 자리해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 밖에 또 다른 금메달 후보였던 '디펜딩 챔피언' 다비드 포포비치는 47초83의 기록으로 6위까지 밀렸다.
지난해 대회에서 100m와 200m 모두 금메달을 땄던 포포비치는 이번 대회선 두 종목 모두 노메달에 그쳤다.
여자 접영 200m 결선에선 서머 매킨토시(캐나다)가 2분04초06의 주니어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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