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승률 1위팀 상대 위닝시리즈→5위 탈환…서튼 감독 “이 분위기 광주까지”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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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7월 승률 1위의 두산 상대로 의미 있는 2연승을 거두며 5위 자리를 탈환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9-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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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롯데가 7월 승률 1위의 두산 상대로 의미 있는 2연승을 거두며 5위 자리를 탈환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9-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41승 42패와 함께 같은 시간 수원에서 LG에 패한 KT를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선발 찰리 반즈가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이어 최이준-심재민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역전타의 주인공 안치홍을 비롯해 윤동희, 이정훈, 박승욱, 김민석이 멀티히트, 전준우가 3점홈런을 때려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반즈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피칭을 보여줬다. 위닝시리즈에 기여했다”라며 “공격에서도 초반 집중력을 갖고 대량 득점을 해줬다. 이후 조금 더 엑셀을 밟아서 나아갔다. 추가점을 올린 점을 높이 평가한다. 좋은 분위기를 광주에도 함께 가져가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롯데는 28일부터 광주에서 KIA 상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첫날 박세웅(롯데)과 이의리(KIA)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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