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영입해" ATM 팬들도 반했다, 오블락 안 부러운 '빛창근' 슈퍼세이브 [상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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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만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팬들도 반했다.
팀K리그 골키퍼 이창근(30·대전)이 엄청난 선방쇼를 펼쳤다.
바로 팀K리그의 골문을 지킨 골키퍼 이창근이었다.
이창근은 '국대 골키퍼' 조현우(울산)를 대신해 팀K리그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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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라리가 3대장' 아틀레티코와 친선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는 팀K리그의 3-2 역전승.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후반 추가시간 이순민(광주)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외에도 안톤(대전), 팔로세비치(서울)가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골을 넣은 선수보다 더 주목받은 이가 있었다. 바로 팀K리그의 골문을 지킨 골키퍼 이창근이었다.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상대로 수많은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이창근은 '국대 골키퍼' 조현우(울산)를 대신해 팀K리그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수비진은 이기제(수원), 김영권(울산), 정태욱(전북), 설영우(울산) 라인으로 형성됐다.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들로 포백을 구성했지만,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 아틀레티코 공격은 매서웠다. 번뜩이는 패스 플레이와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팀K리그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팀K리그에는 이창근이 있었다. 아틀레티코 선수들도 이창근을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이창근은 전반 2분부터 로드리고 데폴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막아내 좋은 출발을 알렸다. 상대의 소나기 슈팅 속에 전반 12분 토마스 르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창근은 실망하지 않고 선방쇼를 이어나갔다. 전반 18분 문전 앞에서 때린 사무엘 리노의 슈팅을 감각적으로 막아냈다.
이창근은 온 몸으로 아틀레티코 슈팅을 저지했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알바로 모라타가 위협적인 헤더 슈팅을 날렸는데, 손이 아닌 어깨로 쳐냈다. 모라타는 실망스러운 듯 머리를 감싸쥐며 탄식을 내뱉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37분 또 한 번의 코너킥 상황에서 스테판 사비치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이창근 손에 잡혔다. 이창근은 전반 39분에도 리노의 헤더 슈팅을 몸을 쭉 뻗어 쳐냈다.
이창근은 K리그1 최고 골키퍼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24경기에 출전해 K리그1 최다 세이브 89회를 기록했다. 덕분에 소속팀 대전하나시티즌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37실점을 기록하고도 6위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이창근은 K리그 팬들이 뽑은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아틀레티코를 상대로도 최고 활약을 펼쳐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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