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세계선수권 배영 200m 준결승 13위…결승 진출 무산

이대호 2023. 7. 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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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28·서귀포시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200m에서 한국 남자 배영 선수 최초로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주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200m 준결승에서 1분58초05, 전체 13위로 경기를 마쳐 8명만 출전할 수 있는 결승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주호는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배영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 배영 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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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가자’ (후쿠오카=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이주호가 24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세계수영선수권 남자 배영 100m 예선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3.7.24 mon@yna.co.kr

(후쿠오카=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주호(28·서귀포시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200m에서 한국 남자 배영 선수 최초로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주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200m 준결승에서 1분58초05, 전체 13위로 경기를 마쳐 8명만 출전할 수 있는 결승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앞서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1분57초99를 기록해 공동 10위로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던 이주호는 준결승에서 기록이 더 떨어졌다.

이주호는 몸살 증세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서도 역영을 펼쳤으나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주호는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배영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 배영 간판이다.

2019년 광주 대회 준결승에서 11위를 한 이주호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준결승도 12위를 했다.

이번 후쿠오카 대회는 1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 종목 디펜딩챔피언으로 예선을 1분57초37, 전체 4위로 통과한 라이언 머피(28·미국)는 준결승 역시 1분56초02, 전체 4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스위스의 로만 미튜코프(22)는 1분55초85로 준결승을 1위로 통과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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