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승절’ 심야 열병식 진행 중… 거대 ICBM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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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날 오후 8시쯤 식전 행사를 시작했고, 현재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본행사인 열병식이 진행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18년 9월 정권 수립 70주년 행사까지는 대부분 오전에 열병식을 개최했으나,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부터는 4번 연속 저녁 또는 심야에 진행했다.
이번 열병식에는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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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날 오후 8시쯤 식전 행사를 시작했고, 현재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본행사인 열병식이 진행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18년 9월 정권 수립 70주년 행사까지는 대부분 오전에 열병식을 개최했으나,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부터는 4번 연속 저녁 또는 심야에 진행했다. 조명을 활용해 극적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열병식에는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국회부의장 격)인 리훙중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러시아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각각 파견했다.
이날 열병식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성-17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한이 전날 ‘무장장비전시회-2023′을 개최하고 미국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호크 및 무인공격기 MQ-9 리퍼와 흡사한 신형 무인기를 공개한 바 있어, 이날 열병식에도 신무기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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