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민 결승골' 팀 K리그, 스페인 강호 AT 마드리드 3-2 제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 정상급 선수들로 팀을 구성한 팀 K리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대로 승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팀 K리그를 상대로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 코케, 로드리고 데 폴 등 주전들을 선발로 내세우며 진심을 다했다.
팀 K리그의 반격에 잠시 당황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과 데 폴 등의 개인기를 앞세워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약 5만9천명 입장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 정상급 선수들로 팀을 구성한 팀 K리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대로 승리했다.
팀 K리그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시리즈 1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이순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3-2 역전승을 거뒀다.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5만8903명 관중들 앞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팀 K리그를 상대로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 코케, 로드리고 데 폴 등 주전들을 선발로 내세우며 진심을 다했다.
예상대로 초반 흐름은 마드리드가 앞섰다. 경기 시작부터 짧은 패스로 경기를 주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그리즈만의 슈팅이 이창근 골키퍼에게 막혀 흘러 나온 공을 토마 르마르가 밀어 넣었다.
팀 K리그도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승우의 결정적인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나상호, 백승호의 슈팅은 번번이 골문을 벗어났다.
팀 K리그의 반격에 잠시 당황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과 데 폴 등의 개인기를 앞세워 주도권을 되찾았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테판 사비치의 헤더와 그리즈만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더불어 팀 K리그 골문을 지킨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이창근 골키퍼는 실점 이후 결정적인 슈팅들을 모두 막아내면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11명을 모두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팀 K리그도 세징야, 조현우, 제르소 등을 투입하며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기회를 노리던 팀 K리그는 후반 4분 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정확하게 보낸 크로스를 안톤이 머리로 방향을 바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K리그가 공세를 높였지만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의 세밀함이 떨어져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차분하게 공격을 막아내면서 기회를 노리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39분 카를로스 마르틴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팀 K리그는 후반 41분 제르소가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팔로세비치가 차분하게 왼발로 득점, 다시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높인 팀 K리그는 후반 추가 시간에 이순민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이순민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정확하게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