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최장 베스트셀러는 ‘미움받을 용기’… 다음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사랑받았던 책은 무엇일까.
27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밀레니엄이 시작된 2000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책은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2014년 출간)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올해 3월 2일 출간 이후 줄곧 1위에 오르면서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에도 1위를 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사랑받았던 책은 무엇일까.
27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밀레니엄이 시작된 2000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책은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2014년 출간)다. 무려 51주나 1위를 지켰다. 1년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셈이다. 이 책은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아들러의 이론을 소개, 국내에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불러왔다.
장기간 1위에 머무른 3권 뿐 아니라 상위 10권 내에 오른 책들 대부분이 에세이나 자기계발서 등 인문분야에서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많은 공감을 얻은 도서이다.
다음은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 1(2004년 출간)’와 2005년 출간된 론다 번의 자기계발서 ‘시크릿’이 30주 동안 1위를 차지해 공동 4위에 올랐다.
소설 형식의 자기계발서인 호아킴 데 포사다의 ‘마시멜로 이야기’는 29주, 이기주 에세이 ‘언어의 온도’는 25주, 조창인 소설 ‘가시고기’는 23주간 1위를 차지해 6~8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세이노의 가르침’이 매주 보이고 있는 균일한 판매량 추이를 봤을 때 당장 1위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얼마나 더 1위를 고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하인 소설 ‘국화꽃 향기’와 프랑수아 를로르 소설 ‘꾸뻬씨의 행복여행’은 각각 17주간 1위를 차지해 공동 10위다.
1. 미움받을 용기(51주 1위·기시미 이치로)
2. 아프니까 청춘이다(34주·김난도)
3.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31주·혜민스님)
4. 다빈치 코드 1(30주·댄 브라운) / 시크릿(30주·시크릿)
6. 마시멜로 이야기(29주·호아킴 데 포사다)
7. 언어의 온도(25주·이기주)
8. 가시고기(23주·조창인)
9. 세이노의 가르침(19주·세이노)
10. 국화꽃 향기 1(17주·김하인) / 꾸뻬씨의 행복여행(17주·프랑수아 를로르)
김수미 선임기자 leol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