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1→1-2→2-2→3-2 ‘58,903명 열광’…‘안톤-팔로세비치-이순민 골’ 팀 K리그, ATM에 역전승 [MK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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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가 AT마드리드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팀 K리그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계속해서 AT마드리드가 팀 K리그의 골문을 노렸지만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팀 K리그는 AT마드리드에 한 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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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가 AT마드리드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팀 K리그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팀 K리그는 전반 13분 토마 르마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5분 나온 안톤(대전하나시티즌)의 동점골이 나왔다. 이후 후반 40분 카를로스 마르틴에게 다시 골을 내줬지만, 후반 43분 나온 팔로세비치(FC서울)의 페널티킥 골로 2-2를 만들었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 이순민의 역전골로 3-2 승리를 가져왔다.
AT마드리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보 그르비치가 골문을 지켰다. 마리오 에르모소, 스테판 사비치, 악셀 비첼이 스리백을 꾸렸다. 사무엘 리누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양쪽 풀백으로 나섰다. 코케, 로드리고 데폴, 토마 르마르가 중원을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가 투톱을 형성했다.
전반은 AT마드리드의 우위였다. AT마드리드는 전반 초반부터 데파올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팀 K리그를 압박했다. AT마드리드는 현란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6분 모라타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잠시 소강상태가 지나간 후 AT마드리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중원에서 팀 K리그 선수들의 호흡 미스가 나왔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르마르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슈팅을 시도했다. 이창근이 막았으나 굴절되어 나온 공을 르마르가 왼발로 침착하게 넣으며 AT마드리드에 선취점을 안겨줬다.
팀 K리그는 전반 15분 김영권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한방을 노렸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그렇지만 AT마드리드도 계속해서 골문을 노렸다. 전반 19분 그리즈만의 현란한 패스를 받은 리누가 감각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코너킥 상황에서도 모라타의 헤딩 슈팅이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3분 모라타의 왼발 슈팅은 또 한 번 골문을 열었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전반 24분 그리즈만이 골문 오른쪽을 향해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골문을 맞고 아쉽게 나왔다. 계속해서 AT마드리드가 팀 K리그의 골문을 노렸지만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사비치의 연속된 헤딩 슈팅이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AT마드리드는 전반에만 유효 슈팅 7개를 기록했으나 단 하나만 골로 연결됐다. 모두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주전 대부분이 교체로 나간 AT마드리드는 전반과 같은 힘 있는 공격력이 나오지 않았다. 팀 K리그는 외국인 선수들의 응집력을 앞세워 역전골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팀 K리그는 AT마드리드에 한 골을 허용했다. 후반 40분, 카를로스 마르틴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한 골을 실점한 것. 곧바로 팀 K리그가 기회를 얻었다. 제르소가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수비수 다리에 걸리며 페널티킥을 얻은 것. 이를 팔로세비치가 가볍게 넣었다.
결국 역전했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이순민의 극적인 중거리슛 역전골이 나왔다. AT마드리드는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했고, 팀 K리그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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