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덕에"… 'FA 미계약→지각합류' 권희동, 가족에게 감사함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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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권희동(32)이 FA 미계약 당시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권희동은 2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권희동은 당시 상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면 좋은 공부였다. 또한 앞으로 어려운 일이 생겨도 가족들과 함께 해쳐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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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NC 다이노스 권희동(32)이 FA 미계약 당시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권희동은 2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권희동의 맹타 속 NC는 KIA를 4-0으로 제압하고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권희동은 이날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먼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양현종의 몸쪽 슬라이더를 노려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후에도 권희동은 안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이날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수비에서의 활약도 빛났다. 4회초 2사 2루 실점위기에서 김선빈이 친 좌익수 앞 타구를 정확한 홈 송구로 연결하며 실점을 막았다. 이 수비 하나로 페디는 실점 없이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킬 수 있었다.
경기 후 권희동은 당시 상황에 대해 "페디의 구위가 좋아 전진수비를 펼치고 있었다. 정확하게 던지자고 생각했는데 박세혁이 잘 잡아줬다"고 설명했다.
권희동은 지난해 FA를 선언했지만 올해 2월까지 계약을 맺지 못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전전긍긍하던 권희동은 결국 2월27일 NC와 1년 최대 1억2500만원에 계약을 맺고 팀에 잔류했다.
권희동은 당시 상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면 좋은 공부였다. 또한 앞으로 어려운 일이 생겨도 가족들과 함께 해쳐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권희동은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희동은 "가족에 대한 믿음이 더 커졌다. 또한 와이프가 옆에서 잘 해준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합류 후 권희동은 1군에서 소금과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두드러지는 성적은 아니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희동은 "선두타자로 나서면 어떻게든 출루하고 득점 기회 때는 어떻게든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팀에 도움이 되려 한다. 앞으로도 계속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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