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세계 석탄 수요 사상 최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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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 최고를 기록한 전 세계 석탄 수요가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망했습니다.
IEA가 예측한 중국과 인도의 올해 석탄 수요는 각각 46억 7만 9천t, 2억 1천200만t으로 두 나라의 수요를 합치면 전 세계 석탄 수요의 70%를 차지합니다.
이들과 달리 미국과 EU에서는 올해 상반기 석탄 수요가 낮은 전기 수요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각각 24%, 1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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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 최고를 기록한 전 세계 석탄 수요가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망했습니다.
IEA는 현지시간 27일 발간한 석탄 중간 보고서에서 2023년 석탄 수요를 전년보다 0.4% 상승한 83억 8천800만t으로 예측했습니다.
석탄 수요 증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이 이끌었습니다.
IEA가 예측한 중국과 인도의 올해 석탄 수요는 각각 46억 7만 9천t, 2억 1천200만t으로 두 나라의 수요를 합치면 전 세계 석탄 수요의 70%를 차지합니다.
이들과 달리 미국과 EU에서는 올해 상반기 석탄 수요가 낮은 전기 수요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각각 24%, 1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케이스케 사다모리 IEA 에너지 시장 및 안보국장은 "석탄은 탄소 배출이 가장 많은 에너지원"이라며 "아시아에서는 여전히 석탄 수요가 꾸준히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정에너지 사용을 늘려 석탄 사용을 구조적으로 줄여나가는 유럽과 미국처럼 "에너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에서 석탄 수요를 줄이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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