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서 전승절 70주년 야간 열병식 실시
박수찬 2023. 7. 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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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맞아 27일 저녁 열병식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날 오후 8시 식전행사를 시작했고, 9시 30분 현재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본행사인 열병식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018년 9월 정권 수립 70주년 행사까지는 대부분 오전에 열병식을 개최했으나,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부터는 저녁이나 심야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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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맞아 27일 저녁 열병식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날 오후 8시 식전행사를 시작했고, 9시 30분 현재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본행사인 열병식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018년 9월 정권 수립 70주년 행사까지는 대부분 오전에 열병식을 개최했으나,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부터는 저녁이나 심야에 진행했다. 조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극적인 효과를 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근 김일성광장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에선 카드 섹션을 이용해 숫자 ‘70’과 ‘승리’ 등의 단어를 형상화한 모습이 찍혀 이날 열병식 행사에서도 이 같은 카드섹션이 연출됐을 것으로 보인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북한의 전략무기나 신무기도 등장했을 가능성이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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