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천 항로 다음 달 재개…한 달간 화물만 운송
나종훈 2023. 7. 27. 21:53
[KBS 제주]선박 고장으로 끊겼던 제주와 인천을 잇는 바닷길이 3개월여 만에 다시 열립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승객 810명을 태울 수 있는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다음 달 9일 운항을 재개합니다.
선사 측은 우선 한 달가량 화물만 싣고 운항한 뒤 안전성을 최종 확인받으면 승객 운송도 재개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끊겼던 제주~인천 항로는 2021년 12월 재개됐지만 잦은 선박 고장 등으로 잇따라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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