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 7승+전준우 3점포' 롯데, 연이틀 두산 꺾고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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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롯데는 27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전날(26일) 경기에서 두산의 12연승을 저지한 롯데는 2연승을 달성, 시즌 41승(42패)를 따내 5할 승률 복귀를 눈앞에 뒀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 안치홍, 이정훈, 박승욱, 김민석 등 5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장단 12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폭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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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롯데는 27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전날(26일) 경기에서 두산의 12연승을 저지한 롯데는 2연승을 달성, 시즌 41승(42패)를 따내 5할 승률 복귀를 눈앞에 뒀다.
반면 2연패에 빠진 3위 두산은 44승1무38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KIA 타이거즈를 꺾은 4위 NC 다이노스에 1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이날 롯데는 이상적인 투타조화로 두산을 압도했다.
선발 투수 찰리 반즈가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6패)째를 따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을 상대로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0.66으로 강세를 보였던 반즈는 이날 역시 천적의 면모를 뽐내며 승리에 앞장섰다.
전날 7점을 뽑아낸 롯데 타선은 이날도 화력을 폭발시켰다.
0-1로 뒤진 3회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만든 롯데는 계속된 찬스에서 전준우의 3점포가 터지면서 흐름을 잡았다.
롯데의 방망이는 계속 힘차게 돌았다. 4회 숨고르기 후 5회 1점, 6회 2점, 8회 1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 안치홍, 이정훈, 박승욱, 김민석 등 5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장단 12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폭격했다.
두산은 선발 최원준이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 투수(2승8패)가 됐다. 타선도 6안타 1득점에 그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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