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CD 기술 70여차례 중국 유출한 일당…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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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CD 생산 공장 운영기술을 중국기업에 70여차례 유출한 시스템 개발업체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삼성 디스플레이의 LCD 생산 공장 운영기술을 70여차례 중국 업체에 팔아넘긴 시스템 개발업체 A사의 전현직 직원 4명을 이달 초 산업기술유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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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삼성 LCD 생산 공장 운영기술을 중국기업에 70여차례 유출한 시스템 개발업체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삼성 디스플레이의 LCD 생산 공장 운영기술을 70여차례 중국 업체에 팔아넘긴 시스템 개발업체 A사의 전현직 직원 4명을 이달 초 산업기술유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사의 전 대표이사인 B씨 등 4명은 2021년 삼성 디스플레이의 LCD 사업 철수 결정 후 충남 아산 공장의 생산 설비를 중국에 판매하는 과정에서 핵심 기술을 삭제하지 않고 중국 업체에 설비를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중 B씨는 삼성이 소유한 LCD 공장 운영 프로그램을 70여 차례에 걸쳐 다수 중국 기업에 넘기고 500억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도 받는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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