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상처투성이 무릎에 "김완선 나이 되면 '마리아' 못 출 듯" [댄스가수 유랑단]
2023. 7. 27. 21:4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김완선이 후배 화사의 무릎을 걱정했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양양 공연 다음날 내추럴한 아침이 공개됐다.
이날 김완선은 화사의 무릎을 보더니 "무릎은 또 왜 이러냐"며 물었다. 화사가 전날 데크에서 '마리아' 안무를 하다 무릎이 쓸렸던 것.
김완선은 "내 무릎이 아픈 것 같다. 자기 그러면 '마리아' 할 때 아대 같은 거 안 하고 하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화사는 "처음에 춤 배울 때는 아대 같은 거 하고 했는데 계속하게 되면 안 차게 되더라"며 "아직까진 괜찮나 보다"라고 멋쩍은 듯 웃었다.
이를 들은 김완선은 "아니다. 해야 한다. 지금은 괜찮은데 그게 내 나이 돼서 온다. 자기야. 지금은 괜찮다"며 만류했다. 이를 들은 화사가 "그때는 '마리아'를 못 추지 않겠느냐"며 웃자 김완선 역시 "안 춰도 힘들다니까 무릎이"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나는 그때 어른들이 그랬다. '그렇게 추면 관절 안 좋아진다' 이러면 한 귀로 듣고 흘렸다. 지금 생각난다. 그분들이 했던 이야기가 지금 내 상태구나"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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