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4타점쇼+오승환 세이브 성공' 삼성, SSG 잡고 위닝시리즈[대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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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6대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주중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삼성은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1회부터 가뿐히 점수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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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6대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주중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최하위인 삼성은 시즌 성적 34승52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2위 SSG는 1승2패로 3연전을 마치면서 선두 재탈환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삼성은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1회부터 가뿐히 점수를 뽑았다. 1회말 1번타자 김현준의 볼넷 그리고 2번타자 이재현까지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주자가 쌓였다. 무사 1,2루에서 구자욱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터뜨렸고 삼성이 1-0 리드를 잡았다.
호세 피렐라의 외야 플라이 아웃 이후 김동엽의 안타로 다시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1사 만루에서 강한울이 친 타구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가 되면서 3루주자 이재현이 득점을 올렸고 삼성은 2-0으로 달아났다.
SSG도 곧바로 만회했다. 2회초 선두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홈런이 터졌다. 에레디아는 자신의 후반기 첫 안타를 초구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후 1사 1,2루 찬스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은 SSG는 3회초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추신수의 안타 이후 2명의 타자가 범타로 잡히면서 2사 1루. 하지만 최지훈이 2루 도루를 성공시킨 직후 에레디아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2-2 동점이 됐다.
그러자 이번엔 삼성이 다시 달아났다. 3회말 구자욱의 홈런이 터졌다. 구자욱은 김광현의 116km 슬라이더 실투를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삼성의 3-2 역전.
4회초 SSG가 역전에 성공했다. 하재훈의 안타 그리고 2루 도루에 이어 박성한의 내야 땅볼로 1사 3루. 김성현은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지만, 2아웃 이후 김민식의 홈런이 터졌다. 김민식은 김대우를 상대로 우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아직 안심하기에는 일렀다. 삼성이 4회말 다시 동점, 6회말에는 재역전까지 해냈다. 4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이재현의 내야 땅볼 타점으로 4-4 동점을 만들어낸 삼성은 6회말 동점 균형을 깼다.
1아웃 이후 김동진과 김현준의 연속 안타가 터졌다. 1사 1,2루. 이재현까지 안타를 치면서 1사 만루 기회가 구자욱을 향했다. 구자욱이 초구에 좌익수 방면 안타를 쳤고, 상대 좌익수 에레디아의 포구 실책이 겹치면서 주자 2명이 가뿐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이 6-4로 리드를 되찾았다.
SSG는 동점 찬스를 놓쳤다. 7회초 추신수 안타, 최지훈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후속 타자들이 안타 생산에 실패했고, 삼성 불펜이 위기를 막아내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여전히 삼성이 6-4, 2점 앞선 경기 후반. 8회 위기를 넘긴 삼성은 2점 차 9회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은 아웃카운트 2개를 가뿐하게 잡았지만, 2사 이후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에레디아를 잡아내면서 마지막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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