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9회 연속 인상
박은하 기자 2023. 7. 27. 21:33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기준금리를 4.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1년 동안 9번 연속 금리를 인상했다.
ECB는 물가상승률이 높아 금리인상이 계속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유로존 20개국의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10월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6월 들어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했다. ECB는 물가상승률을 2%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난 달 “우리의 임무는 끝나지 않았다. 전망에 중대한 변화가 없다면 7월에도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 대통령 골프 라운딩 논란…“트럼프 외교 준비” 대 “그 시간에 공부를”
- “남잔데 숙대 지원했다”···교수님이 재워주는 ‘숙면여대’ 대박 비결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성기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구미 교제살인 피의자는 ‘34세 남성 서동하’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또 아파트 지하주차장 ‘벤츠 전기차 화재’에…주민 수십명 대피
- 한동훈 대표와 가족 명의로 수백건…윤 대통령 부부 비판 글의 정체는?
- “그는 사실상 대통령이 아니다” 1인 시국선언한 장학사…교육청은 “법률 위반 검토”
- ‘검찰개혁 선봉’ 박은정, 혁신당 탄핵추진위 사임···왜?
- [속보] 당국, 환율 구두개입…최상목 “과도한 변동성엔 적극 안정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