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모두에서 존재감 뿜뿜’ NC 승리 이끈 권희동의 맹활약 [MK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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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이 공, 수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NC 다이노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권희동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올 시즌에도 이날 전까지 40경기에서 타율 0.270(126타수 34안타) 3홈런 17타점으로 무난하게 제 몫을 해내고 있던 권희동.
이처럼 공, 수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권희동을 앞세운 NC. 그 결과는 너무나 달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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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이 공, 수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NC 다이노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권희동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동천초, 경주중, 경주고, 경남대 출신 권희동은 지난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전체 84번으로 NC의 지명을 받은 우투우타 외야수다. 지난해까지 프로 1군 통산 성적은 857경기 출전에 타율 0.259(2491타수 645안타) 81홈런 38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9다.
경기 초반부터 권희동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출격, 상대 선발투수 양현종의 3구 몸쪽 낮은 125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권희동의 시즌 4호포. 주도권을 잡은 NC는 해당 이닝에서 박세혁의 1타점 중전 적시타와 손아섭의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보태 3-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권희동은 3회말 일찌감치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현종의 3구 123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아쉽게 후속타자 윤형준이 유격수 병살타에 그치며 이번에는 홈을 밟지 못했다.
6회말 볼넷으로 또 한 번 1루를 밟은 그는 이후 8회말에도 상대 1루수의 실책을 틈타 출루한 뒤 대주자 천재환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종 타격 성적은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
아울러 권희동은 이날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빛났다. NC가 3-0으로 앞서던 4회초 KIA는 나성범의 안타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진루타로 2사 2루를 만들었다. 여기에서 후속타자 김선빈은 NC 선발투수 에릭 페디의 2구 133km 커브를 받아 쳐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2루주자 나성범이 충분히 홈으로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았던 타구였다.
그러나 NC에는 권희동이 있었다. 그는 재빠르게 공을 뿌리며 실점을 막아냈다. 페디 역시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기 전 권희동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처럼 공, 수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권희동을 앞세운 NC. 그 결과는 너무나 달콤했다. 이날 KIA를 4-0으로 격파한 NC는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가며 43승(1무 39패)째를 올리게 됐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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