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과 스위스 여행 후유증 "옛날보다 시차 적응 어려워" [댄스가수 유랑단]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 떠난 스위스 여행 후유증을 토로했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양양 공연 다음날 내추럴한 아침이 공개됐다.
이날 엄정화와 김완선은 차례로 기상한 뒤 역대급 꿀잠을 자고 있는 이가 누군지 확인했다. 모두가 일어난 가운데 꼴찌로 일어난 멤버는 다름아닌 이효리였다. 김완선이 "효리 웬일이냐. 기절했더라"며 묻자 이효리는 잠에서 덜 깬 목소리로 "아니, 시차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난달 남편 이상순과 함께 스위스정부관광청의 공식 초청을 받아 스위스를 방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바젤(Basel)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 페어 '아트 바젤(Art Basel) 2023'에 참석했다.
이후 이효리와 엄정화가 준비를 마치고 거실로 내려오자 화사는 "선배님들 이렇게 푹 잔 거 처음 본다"며 반겼다. 이효리가 "어, 맞다"고 답하자 엄정화는 "효리가 아닌 줄 알았다. 화사나 보아가 올라와서 자나 보다 했다. 효리였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이효리는 "근데 시차가 가서는 괜찮은데 오니까… 그래서 언니, 옛날보다 더 시차 적응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완선은 "난 그래서 외국 안간다. 나는 그래서 시차 있는 데를 안간다 이제. 가서 (힘없이) 이러고 있다가 오니까 시차 없는 외국을 가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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