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아일랜드 팝스타 시네이드 오코너 사망
서필웅 2023. 7. 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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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에 대활약한 아일랜드 출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시네이드 오코너가 56세로 별세했다고 26일(현지시간) 아일랜드 공영방송 RTE와 영국 BBC 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오코너는 당시 대중문화에서 오랫동안 통용되어 온 여성성과 섹슈얼리티에 대한 관념에 정면으로 도전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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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에 대활약한 아일랜드 출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시네이드 오코너가 56세로 별세했다고 26일(현지시간) 아일랜드 공영방송 RTE와 영국 BBC 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망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1987년 데뷔한 오코너는 1990년에 팝스타 프린스의 곡을 리메이크한 ‘나싱 컴페어즈 투 유’(Nothing Compares 2 U)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아일랜드를 넘어 세계적 스타로 올라섰다. 삭발한 머리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노래하는 그의 이미지도 음악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로이터통신은 “오코너는 당시 대중문화에서 오랫동안 통용되어 온 여성성과 섹슈얼리티에 대한 관념에 정면으로 도전했다”고 평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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