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CEO, 김영섭 박윤영 차상균 3파전 압축

정옥재 기자 2023. 7. 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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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차기 대표이사 심층 면접 대상자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3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영섭 전 LG CNS 대표이사 사장은 1959년 경북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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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7일 오후 3인 선정
8월말 임시주총에서 최종 선임

KT는 차기 대표이사 심층 면접 대상자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3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국회의사당에서 몽골 디지털개발통신부(디지털부)의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몽골 국가 디지털전환(DX) 컨설팅 최종 보고회를 지난 17일 진행했다. KT 제공


김영섭 전 LG CNS 대표이사 사장은 1959년 경북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해 LG 회장실 감사팀 부장,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를 거쳐 2014년 LG 유플러스 CFO(부사장)을 지냈다. LG유플러스 재직 전후로는 LG CNS에서 근무했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출신이다. 김 후보는 이력으로 보면 재무 분야, 구조조정 분야에 밝은 경영인 출신으로 분석된다.

박윤영 전 KT 사장은 1962년생으로 KT 기업부문 부문장을 지냈다. 2018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토목공학과에서 학부부터 박사까지 다녔다.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교수)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해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전기컴퓨터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영섭 차상균 후보는 외부인사, 박윤영 후보는 내부 출신이다. 김영섭 후보는 전형적인 경영자 출신이고 차상균 박윤영 후보는 엔지니어다. 특히 차상균 후보는 KT 사외이사(2012년 3월부터 2019년 3월)를 지낸 이력이 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 수십 명 가운데 이들 3인을 선정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 관점에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심사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원 서류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비대면 인터뷰 이후 위원 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날 심층 면접 후보 3인을 결정했다고 KT는 강조했다.

이승훈 KT 이사후보추천위원장은 “대표이사 후보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다음 주 중으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 면접 심사를 진행해 KT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 1인은 다음 달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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