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조 아니지만...' 황선홍호, 바레인·쿠웨이트·태국과 E조 편성 '3연속 AG 金' 목표라면 '어차피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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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황선홍호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까다로운 조 편성을 받아들었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홍콩, 필리핀, 미얀마와 E조에 속했다.
하지만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필리핀, 지난 아시안게임 8강 상대였던 홍콩과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됐다.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는 연령 제한이 없기 때문에 A대표팀이 대회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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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E조에 함께 편성됐다.
수도 없이 경험했지만 매 번 상대하는 게 쉽지 않았던 중동 팀이 2개국이나 포함됐기에 결코 무난하다고는 볼 수 없다. 다만 정상 도전을 위해선 이보다 더한 상대들도 넘어야 하기에 불만족스러워 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1번 포트에 속해 일본, 베트남, 북한, 우즈베키스탄, 개최국 중국과도 조가 나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함께 속한 B조도 피했으나 중동의 두 팀과 함께 묶였다.
이번 대회는 23개팀이 6개 조로 나뉘었다. 3개국이 편성된 D조를 제외하면 모두 4개국씩 배정됐다. 16강엔 각 조 1,2위와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팀이 추가로 오른다. 이후부터는 결승까지 녹아웃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23세 이하(U-23) 선수들이 출전하는 게 기본 원칙이다. 그러나 이번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1년 연기 개최되면서 U-24로 변경됐다. 총 22명의 엔트리엔 나이와 무관하게 와일드카드 3명을 구성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14일 최종엔트리를 확정했다. 와일드카드로는 백승호와 박진섭(이상 전북 현대), 설영우(울산 현대)를 선발했고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KAA 헨트) 등 해외파들도 포함됐다.
그럼에도 한국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리그도 시즌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열리는 대회이기에 타 국가에선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나서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한국은 병역 문제가 걸려 있어 올 여름 팀을 옮긴 이강인의 선발까지도 희망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3연속 우승을 위해선 중동 두 팀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화끈한 공격으로 선제골을 넣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과거 수차례 경험한 것처럼 '침대축구'로 고통받을 수 있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홍콩, 필리핀, 미얀마와 E조에 속했다. 지난 대회 동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1번 포트에 속해 같은 포트에 속한 개최국 중국과 일본, 대만, 북한을 피했다.
하지만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필리핀, 지난 아시안게임 8강 상대였던 홍콩과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됐다. 총 17개국이 5개 조로 나뉘었고 A,B,C조는 3팀씩, D,E조는 4팀씩 배정됐다. 각 조 1위 5팀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3팀까지 8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는 연령 제한이 없기 때문에 A대표팀이 대회에 나서게 된다. 2010년 대회부터 2018년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현재 열리고 있는 FIFA 여자 월드컵이 끝나는 대로 최종 엔트리가 발표될 예정이다.
B조 :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몽골
C조 :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홍콩 아프가니스탄
D조 : 일본 팔레스타인 카타르
E조 : 대한민국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
F조 : 북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대만
B조 : 대만 태국 인도
C조 : 북한 싱가포르 캄보디아
D조 : 일본 베트남 네팔 방글라데시
E조 : 대한민국 홍콩 필리핀 미얀마
9/19(화) vs. 쿠웨이트
9/21(목) vs. 태국
9/24(일) vs. 바레인
▷ 여자 (원저우스포츠센터 스타디움)
9/22(금) vs. 미얀마
9/25(월) vs. 필리핀
9/28(목) vs. 홍콩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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