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저 한국인 골키퍼 계약해!"...이창근 선방쇼에 ATM 현지팬들도 감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현지팬들도 이창근의 활약에 감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치는 중이다.
아틀레티코와 맞선 팀 K리그는 현 시점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모였다.
아틀레티코는 특유의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며 팀 K리그가 공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상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현지팬들도 이창근의 활약에 감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치는 중이다. 현재 후반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는 1-1로 접전이다.
아틀레티코는 끈끈한 조직력으로 세계적인 정평이 나있는 팀이다. 라리가 11회 우승 경력의 명문 팀인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12년째 팀을 이끌고 있으며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효율적인 축구가 특징인 팀이다. 가장 최근에는 2020-21시즌 라리가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또한 스타 플레이어도 즐비하다. 아틀레티코의 간판 스타이자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주축인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을 필두로 팀의 베테랑 코케 그리고 알바로 모라타에 이어 이번 시즌 영입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찰라르 쇠윈쥐 등 스타 선수들로 무장돼 있다.
아틀레티코와 맞선 팀 K리그는 현 시점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모였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한 '팬 일레븐'과,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일레븐’으로 구성됐다. '팬 일레븐'으로는 이승우(수원FC), 나상호(서울), 주민규(울산), 세징야(대구), 백승호(전북), 배준호(대전), 안톤(대전), 설영우(울산), 정태욱(전북), 김영권(울산), 이창근(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전반 초반부터 아틀레티코가 기선을 제압했다. 아틀레티코는 특유의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며 팀 K리그가 공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선수들 사이의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공격을 전개했다.
결국 이른 시간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3분 아틀레티코의 역습 과정에서 그리즈만이 슈팅을 때렸고 이창근이 막아냈지만 르마의 재차 슈팅은 골망을 갈랐다. 아틀레티코의 유기적인 팀 플레이와 역습의 정확성이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하지만 팀 K리그도 고군분투했다. 특히 현시점 K리그 최고의 골키퍼라 할 수 있는 이창근(대전)의 선방쇼가 빛이 났다. 이창근은 전반 13분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19분 그리즈만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리노의 슈팅을 빠르게 반응하며 선방했다. 이후에도 팀 K리그는 끌려갔지만, 이창근의 선방쇼는 계속됐다.
한편 아틀레티코 팬들도 이창근의 활약에 감탄했다. 현지 팬들은 아틀레티코 공식 SNS에 "당장 한국인 골키퍼를 사라(Fichen al portero coreano)"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창근은 후반 시작과 함께 조현우와 교체됐지만, 아틀레티코 팬들에게도 인상이 깊을 정도로 맹활약했다.
사진=인터풋볼 홍예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