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의 거침없는 질주… '7월 OPS 2위' 팀도 못막았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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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에릭 페디(30)의 거침없는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7월 월간 팀OPS(출루율+장타율) 2위 KIA 타이거즈도 페디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페디는 이날 선두타자 출루를 4번이나 허용하는 등 7월 팀 OPS 2위(0.783) KIA 타선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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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30)의 거침없는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7월 월간 팀OPS(출루율+장타율) 2위 KIA 타이거즈도 페디를 막지 못했다.
페디는 27일 오후 6시30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96구를 던져 무실점 5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4승을 수확했다.
이로써 페디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1.87에서 1.74까지 하락했다. NC는 페디의 호투에 힘입어 KIA를 4-0으로 제압하고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페디는 올 시즌 자타공인 KBO리그 최고 투수 중 한명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1.87) 1위, 다승(13승) 1위, 탈삼진(117개) 2위, WHIP(이닝 당 출루허용률) 2위 등 대부분의 지표 상위권에 위치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페디는 올해 30년 만에 최소경기(12경기) 10승, 최소 경기(15경기) 한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 등 KBO리그 역사를 갈아치우고 있다.
하지만 페디는 이날 선두타자 출루를 4번이나 허용하는 등 7월 팀 OPS 2위(0.783) KIA 타선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럼에도 페디는 끝내 무실점 경기를 완성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페디는 1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탈삼진 2개 포함 완벽하게 정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흐름을 탄 페디는 2회초를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3회초와 4회초에는 선두타자에게 각각 내야안타와 좌전안타를 맞기도 했지만 이후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실점 위기를 넘겼다.
페디의 무실점 행진은 7회초까지 이어졌다. 7회초까지 96구를 던진 페디는 8회초를 앞두고 우완 류진욱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페디는 1997년 쌍방울 레이더스 김현욱(20승·평균자책점 1.88) 이후 26년만에 20승과 1점대 평균자책점을 동시에 달성할 가능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 현재의 흐름대로라면 2007년과 2016년 다니엘 리오스와 더스틴 니퍼트가 기록한 외국인 투수 최다승(22승)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2023시즌 최고 외국인 투수 페디. 그의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과연 어느팀이 페디의 질주를 막을 수 있을까. 현재까지는 누구도 페디를 막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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