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케인’ 이미 토트넘 고별전 치렀다…’다음 경기 전에 뮌헨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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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과 토트넘 훗스퍼의 작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6일 열리는 토트넘과 샤흐타르와의 경기 전에 케인의 영입을 마무리 짓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앞서 치러진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의 평가전이 케인의 고별전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다음 경기 전에는 케인 영입이 마무리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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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해리 케인과 토트넘 훗스퍼의 작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6일 열리는 토트넘과 샤흐타르와의 경기 전에 케인의 영입을 마무리 짓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토트넘에서만 통산 435경기 280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득점력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훌륭했다. 토트넘의 극심한 부진 속에서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경기 32골을 올리며 여전히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했다.
케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했다. 지난 시즌 단 한 개의 우승도 따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리그 8위에 그치며 유럽대항전 출전마저 좌절됐다.
케인과의 동행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케인은 오는 2024년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어떠한 의견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
이 틈을 뮌헨이 파고들었다. 지난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던 뮌헨은 올여름 케인 영입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토트넘 설득을 위해 모든 자금력을 집중시켰다. 이적료를 7천만 유로(약 1,000억 원)에서 1억 유로(약 1,431억 원)까지 상향 조정하면서 토트넘과의 협상을 이어갔다.
이제 이적 가능성이 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했다. 독일 축구 전문가 크리스티안 포크는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했다. 이제는 계약 성사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서 치러진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의 평가전이 케인의 고별전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다음 경기 전에는 케인 영입이 마무리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깜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 가능성도 수그러들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같은 리그 소속의 구단과 케인 이적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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