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주한 우크라대사와 재건사업 논의

김상범 기자 2023. 7. 27. 21: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사진 오른쪽) 일행이 경기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해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HD현대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대사 일행이 경기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해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과 재건사업 관련한 논의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HD현대의 건설기계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지주회사다.

조 사장은 대사 일행에 그룹의 건설기계 사업을 소개했다. 양측은 러시아와의 전쟁 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고 HD현대가 밝혔다.

HD현대 관계자는 “건설기계뿐만 아니라 발전기용 엔진, 이동식 발전기 등 전력기 분야도 우크라이나 재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시점에 협력 가능한 재건사업을 즉시 추진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우크라이나 재건 간담회에 참석했다. 지난달에는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의 쉬쿠라코프 바실리 제1차관과 함께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재건 사업을 위한 협의 체계를 논의했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