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컴백!’ 키움 안우진, 8이닝 10K 괴력투로 팀 연패 탈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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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4)이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2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괴력투로 팀의 2-0 승리와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올 시즌 121이닝을 소화한 안우진은 KBO리그 투수들 중 가장 먼저 120이닝 고지를 돌파했다.
안우진의 호투를 앞세운 키움(41승2무49패)은 스윕 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8위 한화(36승4무43패)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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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4)이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2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괴력투로 팀의 2-0 승리와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시즌 7승(6패)째를 챙긴 한편 평균자책점(ERA)은 종전 2.47에서 2.31로 내려갔다.
키움 에이스인 안우진은 앞선 7월 3경기에선 다소 불안감을 노출했다. 전반기 막판 체력이 저하된 듯한 모습이었다. 이 3경기에서 기록한 평균자책점(ERA)은 무려 4.91이었다. 2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6이닝 2실점으로 반등 기미를 보였지만, KBO리그 최고 투수다운 위력을 되찾았다고 보기엔 다소 부족했다.
안우진은 이날 한화를 상대로 여러 우려를 단숨에 날려버렸다. 전날까지 2연승을 거둔 한화의 기세를 꽁꽁 얼려버렸다. 단 한 번의 실점 위기도 없이 8회까지 ‘철벽 모드’를 과시했다. 한화 타선은 안우진에게서 고작 안타 2개, 볼넷 1개를 뽑아냈을 뿐이다.
안우진은 1~2회를 잇달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특히 2회초에는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는데, 투구수는 고작 12개였다.
안우진은 3회초 2사 후 9번타자 이도윤에게 볼넷을 내주며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이진영을 루킹 삼진으로 요리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노시환을 유격수쪽 병살타, 채은성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순식간에 다시 이닝을 지웠다.
안우진은 5~6회를 다시 연속 삼자범퇴 이닝으로 장식하며 역투를 이어갔다. 7회초 노시환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역시 무탈하게 마무리한 뒤 8회초를 5번째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어 홈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투구수는 99개. 직구 최고 구속은 158㎞까지 나왔다. 9회초는 임창민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올 시즌 121이닝을 소화한 안우진은 KBO리그 투수들 중 가장 먼저 120이닝 고지를 돌파했다. 여기에 탈삼진까지 146개다. 투구이닝과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다. 안우진의 호투를 앞세운 키움(41승2무49패)은 스윕 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8위 한화(36승4무43패)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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