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R] '역시 발롱도르 3위 실력' 그리즈만, 첫 골 관여+골대 강타...ATM 공격 주도

신인섭 기자 2023. 7. 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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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3위다운 경기력이었다.

2014년부터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그리즈만은 이적 첫 시즌부터 라리가 37경기에서 22골 3도움을 올리며 아틀레티코 공격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그리즈만은 매 시즌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2016년과 2018년에는 발롱도르 후보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그리즈만은 라리가 기준 15골 16도움을 올리며 라리가 도움왕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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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발롱도르 3위다운 경기력이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지휘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K리그를 상대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그리즈만과 모라타가 최전방을 책임졌다. 허리에는 르마, 데 파울, 코케, 리누가 포진했다. 수비는 에르모소, 비첼, 사비치, 아스필리쿠에타가 호흡했다. 골키퍼 장갑은 그르비치가 착용했다.

이에 맞선 팀K리그는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주민규가 출격했다. 2선에선 이승우, 배준호, 나상호가 지원 사격했다. 중원은 백승호, 한국영이 구성했다. 4백은 이기제, 김영권, 정태욱, 설영우가 호흡했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라리가 3대장'다운 경기력이었다.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전체가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경기를 장악했다. 특히 모라타, 그리즈만, 데 파울이 눈에 띄었다. 그중 그리즈만은 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은 물론 직접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에 관여했다.

선제골 과정에서도 그리즈만이 포함됐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13분 역습 과정에서 르마가 하프라인에서부터 드리블해 페널티 박스까지 진입했다. 이후 침투하던 그리즈만에게 패스를 건넸다. 그리즈만의 슈팅은 이창근이 막아냈지만, 이후 흐른 공을 르마가 가볍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직접 공격을 시도하며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반 22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그대로 우측 골포스트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골에 가까운 장면 이외에도 그리즈만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찬스를 노렸다. 압박이 가장 심한 팀 K리그 수비와 미드필더 중앙 사이에서 계속해서 움직이며 틈을 노렸다.

그리즈만은 세계적인 선수로 유명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리즈만은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재능을 꽃 피운 건 아틀레티코 시절이다. 2014년부터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그리즈만은 이적 첫 시즌부터 라리가 37경기에서 22골 3도움을 올리며 아틀레티코 공격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그리즈만은 매 시즌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2016년과 2018년에는 발롱도르 후보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를 거친 뒤, 지난 2021년부터 다시 아틀레티코의 핵심 멤버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에도 그리즈만은 라리가 기준 15골 16도움을 올리며 라리가 도움왕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틀레티코에서 8번째 시즌을 준비 중인 그리즈만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상상을 초월했다.

누구보다 환호성이 제일 컸다. 경기 전 몸을 풀기 위해 선수단이 입장할 때부터 팬들은 큰 박수로 선수단을 맞이했다. 또한 전광판에 그리즈만의 이름이 소개되자 큰 환호로 맞이했다. 이외에도 아스필리쿠에타, 코케, 시메오네 감독이 큰 환호성을 받았다.

한편 그리즈만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되며 다가올 맨시티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인터풋볼 홍예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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