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우승 후보' KCC '표 구하기 힘들걸요?'
[뉴스데스크]
◀ 앵커 ▶
최준용과 이상민 코치를 영입하면서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오른 프로농구 KCC가 13년 만의 챔프전 우승을 목표로 강도 높은 체력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선수들이 이를 악물고 달립니다.
[전준범/KCC] <숨 쉬는 거 괜찮으세요?> "힘들어요 지금. 빨리 가봐야 할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숨은 금세 턱밑까지 차오릅니다.
[허 웅/KCC]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거죠."
그렇게 2시간 동안 약 8km를 달렸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그만해! 그만해! 그만해! 그만해! 그만! 빨리 스트레칭하고!" <좋아 좋아 좋아!>
부상으로 훈련에 빠졌다가 슬그머니 등장한 이적생 최준용.
[허 웅/KCC] "산보 나왔죠."
[최준용/KCC] "저는 코트 위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한테 도움 안 되는 운동은 안 하겠습니다. 안 했어요. 욕 안 했어요. 감독님이 보고 있는데 어떡해요!"
대학 시절 콤비였던 허웅과 최준용의 결합에.
송교창과 이승현, 라건아까지.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오른 KCC는 이상민 코치까지 가세하면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허 웅/KCC] "이번에 이상민 코치님도 합류하시면서 되게 표를 구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많이 들었는데 이번 시즌은 정말 저도 기대가 되고요. 우승을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조건이 생긴 것 같고‥"
목표는 13년 만의 챔프전 우승.
독기를 제대로 품은 KCC의 우승 도전이 이곳 태백에서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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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08383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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