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팬들에게 손 흔들며, 홀란' 맨시티 무려 47년 만에 한국 땅 밟았다... 역시 눈에 확 띄네

김우종 기자 2023. 7. 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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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이 47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엘링 홀란과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뛰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선수단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많은 한국 팬들이 맨시티 선수단을 반겼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수백 명의 한국 팬들이 인천국제공항에 모인 채 맨시티 선수단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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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엘링 홀란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잭 그릴리시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엘링 홀란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선수들이 27일 오후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대 속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아시아 투어를 나선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이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한국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이 47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황희찬(27·울버햄튼)의 친구로 잘 알려진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의 모습이 특히 시선을 사로잡았다.

엘링 홀란과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뛰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선수단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맨시티가 방한한 건 지난 1976년 이후 무려 47년 만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비롯해 홀란과 케빈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시, 베르나르두 실바, 존 스톤스, 필 포든 등 25명의 선수가 입국했다. 맨시티 선수단은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많은 한국 팬들이 맨시티 선수단을 반겼다.

맨시티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후벵 디아스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아시아 투어를 나선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이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쿠팡플레이 초청으로 오는 30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AT마드리드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뉴시
아시아 투어를 나선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엘링 홀란 등 선수들이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시
이날 이른 아침부터 수백 명의 한국 팬들이 인천국제공항에 모인 채 맨시티 선수단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맨체시티 선수단은 입국장을 빠져나오면서 따로 사인 및 기념 촬영 등 팬 서비스를 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건 홀란이었다. 홀란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도르트문트(독일)를 거쳐 지난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홀란은 EPL 무대를 평정했다. 정규 리그에서 무려 36골을 몰아치며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과거 앤디 콜과 앨런 시어러가 보유했던 42경기 체제 한 시즌 최다골(34골) 기록마저 깨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홀란은 이날 한국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엘링 홀란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잭 그릴리시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데 브라위너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팬들을 향해 손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로드리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팬들을 향해 손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현재 맨시티는 아시아 투어에 임하고 있다. 앞서 일본에서 두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23일에는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뒀다. 이어 26일 펼쳐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2-1로 승리하며 프리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을 찾은 맨시티 선수단은 오는 28일 비공개로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이어 29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유스클리닉과 오픈 트레이닝을 실시할 예정이다.

맨시티는 지난 1992년 출범한 EPL에서 7차례나 우승한 신흥 강호다. 1부 리그에서는 9차례 우승을 자치했다. 지난 시즌에는 EPL 3연패와 함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및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거두며 '트레블(3관왕)'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이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끝으로 잉글랜드로 돌아가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어 내달 7일 아스날과 커뮤니티 실드를 시작으로 2023~24시즌에 임한다. 첫 경기 상대는 번리다. 8월 12일 번리의 홈구장인 터프 무어에서 올 시즌 출발을 알린다.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엘링 홀란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오르테가 골키퍼와 데 브라위너, 필 포든 등 선수들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데 브라위너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베르나르두 실바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데 브라위너(왼쪽부터)와 엘링 홀란, 잭 그릴리시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해 데 브라위너, 잭 그릴리시, 엘링 홀란 등 맨시티 선수들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오는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사진=뉴스1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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