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쿠데타' 니제르 체류 한국인 13명…"모두 안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부 쿠데타가 발발한 니제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13명으로 27일(현지시간) 현재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니제르를 겸임하는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의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한 전화 통화에서 "현재 니제르에는 13명의 교민이 거주 중"이라며 "현지 정세 불안과 관련해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니제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대부분 선교사와 그 가족들이고 비정부기구(NGO) 직원 부부와 현지에서 사업하는 부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군부 쿠데타가 발발한 니제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13명으로 27일(현지시간) 현재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니제르를 겸임하는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의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한 전화 통화에서 "현재 니제르에는 13명의 교민이 거주 중"이라며 "현지 정세 불안과 관련해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지 체류 중인 교민들에게 당분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니제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대부분 선교사와 그 가족들이고 비정부기구(NGO) 직원 부부와 현지에서 사업하는 부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의 한 소식통은 "군부의 쿠데타와 관련해 현지에서 찬반 세력 간 무력 충돌 등 큰 소요 사태는 아직 없다"면서도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과 지속해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아프리카 내륙국 니제르에서는 전날 군부 일부 세력이 대통령궁을 봉쇄한채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축출했다고 주장하며 정권 전복을 선포했다.
니제르 정부가 쿠데타 시도를 인정할 수 없다며 국민 저항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군 최고 수장은 쿠데타 세력 지지 입장을 밝히는 등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