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인도네시아 조코위와 ‘우의’ 과시…“양국은 공동운명체”

KBS 2023. 7. 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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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27일) 제31회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개막을 맞아 중국을 방문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가까운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조코위 대통령을 환영하며 "지난해 우리는 3개월여의 시간 안에 상호 방문을 이뤘고 함께 양국 공동운명체의 새 장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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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27일) 제31회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개막을 맞아 중국을 방문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가까운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조코위 대통령을 환영하며 “지난해 우리는 3개월여의 시간 안에 상호 방문을 이뤘고 함께 양국 공동운명체의 새 장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새로운 발전 구조의 구축을 가속하고 있고, 인도네시아는 2045년 청사진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며 “국가 현대화와 민족 부흥의 길에서 양국은 이념이 고도로 일치하고 서로 발전의 기회가 되는, 지향하는 바가 같은 동행자이자 좋은 파트너”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독립 선언 한 세기가 되는 2045년까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을 2만 3천∼3만 300달러(약 2천924만∼3천852만 원) 정도로 늘리겠다는 등의 목표를 설정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베이징에서, 11월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만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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